빨강색, 노랑색, 초록색, 검정색, 등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색깔이 존재합니다.
더불어 개인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있죠?
오늘은 가장 아름다운 색깔 : 블루만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국어사전에 '파란색'을 찾아보면, 맑은 가을하늘과 같이 맑고 선명한 푸른색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BLUE라고 하죠. 그런데 옛날에는 BLAU로 썼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푸르고 선명한 파란색에게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계시나요?
블루의 이야기를 시작하기위하여
고대 로마시대로 돌아갑니다
오랫동안 파란색은 폄하되어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빨강색, 검정색, 노랑색, 흰색을 선호했으며
파란색은 진정한 색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 이유는 로마인들은 파란색을 어둡고 미개하고 세련되지 못한 색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파란색을 기피했습니다.
그래서 고대로마에서 파란색은 천대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파란 눈의 여성은 정숙하지 못하고 파란 눈의 남성은 무식하다고 여겼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12세까지 지속되었고
중세 사회의 모든 분야를 지배하고 결정했던 기독교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피하고 싫어했던 파란색을..
언제부터 다시 파란색은 인정받게되고 아름다운 색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일까요?
정확하게 이때다! 라는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파란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려고 한 사람들은
바로 예.술.가들이라고 합니다.
파란색은 자연 속에서도 바로 살가까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색을
화가들이 제일 먼저 안것이죠.
남동석, 코발트, 인디고 덕분으로 화가들은 파란색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혁명 때, 진보·자유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으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이 입은 파란색 연미복은 최첨단 패션으로 인기를 끌었고
20세기에 자유와 개방의 이미지로 청바지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서구에서 가장 환영받는 색깔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파란색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한 사람들은 파란색을 좋아하기 시작하였고
푸른 보석인 사파이어는 가장 귀한 보석으로 여겨졌다.
색의 유행은 바뀌어 파란색은 귀족들이 선호하는 색이 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종류의 파란색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는 의상부터 시작해서 인테리어 및 다양한 소품들까지 파란색을 사용합니다.
그만큼 파란색의 아름다움을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색이 존재하는 파란색을 과거에는
그토록 사람들이 기피하고, 싫어하고, 꺼려했던 색이라는 것을
상상이 되시나요?
이렇게 파란색만의 역사가 있었기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끝
유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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