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8. 09:26
네이버 블로거 말을 빌리자면..
이 영화를
"사랑은 상대와 나의 닮은 점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 다른 점을 포용하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더 랍스터>는 나와 상대의 공통점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풍자이고,
동시에 애초에 연애 자체에 강박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조롱이다."
[출처] 《더 랍스터》(2015), 요르고스 란티모스|작성자 오회
오히려 반대이기때문에 끌리는 이성의 매력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공통점이 있어야지만 사랑이라고 믿는다.
더불어 중간이라는 지점이 없다.
사랑한다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다
사이즈 또한 44 아니면 45
이성애자 아니면 동성애자
양성애자란 없다.
꼭 둘이여야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혼자 외롭게 죽고싶지도 않다....,
연애를 한다는 것이 곧 정상적인 삶이자
인간이라면 당연히 연애를 하고 있어야 하는 강박관념을 갖게되는 오늘날
연애를 강요하는 그런 사회에서
이 영화를 통해 한번쯤 깊은 고민을 하면서 봐도 좋을 것 같다.
'n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브 로지, 싱글라이더 (0) | 2017.03.08 |
---|---|
Reality bites (0) | 2016.07.28 |
Sing street (0) | 2016.07.27 |
< 또 오해영 - 그런 사람이 있다 > (0) | 2016.05.19 |
< 또, 오해영 - 주문 > (0) | 2016.05.19 |